이전에 올린 글에서 시장의 바닥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다섯 가지 경제지표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https://cointo.tistory.com/2
그 이후 이어지는 고용 및 실업 이야기이다.
흔히들 고용지표가 상승하고 실업률이 떨어진다면 경제가 좋아져 주식시장도 상승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FOMC 회의에서도 실업률이 당초 예상을 깬 수치로 3.4를 기록하는 역대급 고용이 이루어졌지만 미국 주가는 하락 마감하였다.
"왜 고용지표가 좋은데 주식은 떨어지지?"
고용 하나만으로 주식의 상승과 하락을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고용지표만 놓고 보자면 일단 고용이 굳건하다는 것은 일반 시민들의 소득이 유지된다는 것이고, 소득이 유지됨에 따라 구매력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구매력이 있으므로 시장에 현금은 계속적으로 돌 것이므로 현재 인플레이션 시장의 현금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는 금리 인상의 압박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예측을 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시장은 추가로 금리 인상을 할 것 같고 금리 인상을 하면 시장의 현금(유동성)이 줄어들 테니 위험자산에서 다들 도망가고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것이다. 실제로도 채권은 가격이 상승하였고 주식은 하락 마감 하였다.
일반인은 채권을 구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런 경우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융주 등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FOMC 회의에서 발표하는 고용지표 외에 평균 임금 상승률 또한 중요한 지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평균임금 상승률이 하락해야 역설적이게도 인플레가 잡히고 주식 등 시장이 회복할 수 있다. 쉽게 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장의 현금이 회수되어야 투자 시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22년 역사에 남을 돈잔치의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이 발발했고 시장에 현금을 빨아들이기 위해선 시민들의 임금이 상승하면 시장에 현금이 다시 풀리게 되니 안타깝게도 임금 상승이 주춤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락 장에서는 남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돈을 뺏기고 있을 때 나는 현금을 들고 있음으로 써 시장이 돌아설 때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 시장은 확실히 돌아서지 않았다.
투자한 금액은 수익이 나고 있다면 현금화하는 것도 방법이며, 시장이 확실히 돌아섰다고 판단될 때, 곧 남들이 투자할 돈이 없다는 곡소리가 나올 때 그때 나는 가지고 있던 현금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할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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