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은행 파산 - 서브프라임모기지 비교분석

 최근 미국 SVB 은행이 파산하여 위기가 온다고 다들 난리였다. 다행히 미국에서 자금지원을 하여 파산을 막았지만, 파산했다는 정보가 퍼지자마자 실시간으로 주식, 코인 등이 폭락했고, 시장은 패닉을 맞이했다. 

과연 SVB 은행이 파산했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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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은행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1.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인수: FDIC는 은행 파산 시 예금자를 보호하는 연방 기관이다. 은행이 파산하면 FDIC가 인수하여 예금자가 보험 자금(예금자당 최대 $250,000)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 인수를 하지는 않고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2번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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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때는 왜 리만 브라더스에 자금지원도, 인수도 하지 않았을까? 

 

시간 순서대로 한번 보도록 하자

 

 

 

2007년: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모기지 연체가 증가하면서 위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많은 서브프라임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불이행하기 시작한다.

 

2008: Lehman Brothers, Bear Stearns 및 AIG를 포함한 여러 대형 금융 기관이 상당한 손실을 경험하고 일부는 파산하게 되면서 위기가 심화된다. 투자자들이 대출을 경계하고 유동성이 고갈됨에 따라 위기는 금융 시스템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된다.

 

2009년: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과 투자를 줄임에 따라 미국 경제는 침체기에 들어간다. 실업률이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압류로 집을 잃는다. 정부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일련의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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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는 대출을 하여 갚을 수 없는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까지 대출을 해주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대형은행들의 손실이 늘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바람에 그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SVB 파산과 비슷한점은 무엇일까?

 

  현재 세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은 가장 약한 곳에서부터 터진다. 성장하는데 가장 돈이 필요하고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 곳. 벤처기업이다.

 

SVB은행이 대표적인 VC(벤처캐피털)이었고, 벤처기업들이 경영악화로 더 이상 투자금도 받지 못하고 수익이 적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자 SVB은행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겪게 되었고, 자산들을 매각하여 해결하려 하였지만 그마저도 순조롭지 않아 2일 만에 파산을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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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르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아픈 시간을 겪은 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nd Consumer Protection Act라는 2008-2009년 금융 위기에 대응하여 2010년에 통과시킨 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VB는 해당 법에 적용되지 않는 은행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파산하였다. 금융안정망에 있지 않는 이러한 은행부터 파산하기 시작하면 이젠 걷잡을 수 없는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