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들은 만 40개월이고 20살이 되면 2039년이 된다. 그때 내 나이는 만 53세. 음.. 은퇴할 나이가 되긴 한 것 같다.
나는 월급쟁이로 평생을 살 가능성이 높지만, 아들만큼은 자본으로 돈을 불려 먹고사는 금융인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드머니를 만들어주고자 시작한 주식 계좌와 은퇴할 때 노후자금 할만한 연금저축 계좌 이렇게 두 계좌의 종목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연금 저축 계좌는 사실 세액공제 때문에 시작하긴 했는데, 그래도 20년동안 팔지 않을 종목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주식으로는 매매할 수 없다 보니 ETF로 매수하게 됐다.
일단 원금 저축 목표는 1년에 400만원. 20년이라고 생각하면 원금 손실이 없다는 가정하에 8,000만 원이다. 노후 자금 치고는 조촐 하지만 그래도 불어난다고 생각해야지.. 하하..
아들 계좌는 사실 추석 용돈, 아동수당 등등 아들한테 직접주는돈들은 전부 계좌에 넣어 그때그때 매매하다 보니 이런저런 주식, ETF 구분 없이 그때 좋아 보이는 것으로 샀는데, 코로나 이후 반등하다 최근 그것보다 떨어져서 수익률은 사실 좋지 않다. 어차피 20년 생각하고 산 종목이기도 하지만 장기로 보면 반등할 것 같아 그냥 두고 있는데 수익률로만 보면 내 연금 저축 쪽이 좋아 보이긴 하다.
ETF 도 그 당시에 정부에서 추진한다고 하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게임산업, 미디어컨텐츠, 그리고 우리나라 30대 종목인 K-TOP 30, 그리고 S&P500을 매수했는데 안타깝게도 S&P500와 미디어 콘텐츠만 수익 중이네.
이것도 지금 엔터 기업들이 경영권 전쟁 중이라 불타오른 거 같은데 정리해야 하나 싶다. 처음에 세금 문제를 알아볼 때 증여는 10년 단위로 2000만 원이 무과세지만 주식으로 운용을 해주면 그것에 대한 세금은 또 내야 한다고 들어서 한번 매수한 것은 팔면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존버해야 될 것 같다.
아들계좌 = 존버 + 추매
내 계좌 = 미래 먹거리
일단 아들 계좌는 손실 중이기도 하고 삼성전자, 카카오 같은 굴지의 그룹들도 마이너스인 상황이니 추매를 할 생각이다. 종목을 더 늘리면 골치만 아플 거 같고 지금 있는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플러스로 돌아서면 존버, 그 후에 다른 먹거리를 찾아 매수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쟁이 끝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내 계좌는 지금도 수익권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예전부터 지켜보던 인도 관련 ETF를 매수해보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많이 올라와있어서 아들계좌로는 조금 조심스럽고 내 계좌로 일단 해보려고 한다. 중국도 ETF는 소액 담아볼까도 생각 중.
전쟁이 종료되고 나면(우크라이나) 그래도 조금은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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